늘 긴장해 있는 몸 (불안과 긴장)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몸이 경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근거림, 얕은 호흡, 어깨와 턱의 긴장, 잦은 화장실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입니다
회의 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심장이 뛰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문제는 그 상태가 하루 종일 이어질 때입니다. 어깨가 늘 올라가 있고, 숨이 얕고, 밤에 누워서도 몸이 풀리지 않는 상태로 오십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관점
몸을 켜는 쪽과 끄는 쪽의 균형이 켜는 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태로 봅니다. 오래 지속되면 켜는 힘 자체가 소모되어, 긴장은 그대로인데 기력만 떨어지는 형태가 됩니다. 이 두 시기는 처방이 다릅니다.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
두근거림이 오는 상황과 지속 시간, 호흡의 깊이, 손발의 온도, 땀의 양을 여쭙습니다. 자율신경 문진표로 켜짐과 꺼짐의 균형을 가늠하고, 맥과 복진으로 소모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치료 접근
초기에는 과하게 올라간 쪽을 가라앉히는 처방을, 오래되어 기력이 함께 떨어진 경우에는 채우면서 가라앉히는 처방을 씁니다. 침은 목과 흉곽의 긴장을 푸는 데 함께 씁니다. 공황 발작이 반복되거나 일상 기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받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생활에서 함께 하실 일
들이쉬는 시간보다 내쉬는 시간을 길게 하는 호흡을 하루 몇 차례 해보십시오. 카페인은 두근거림을 직접 키우므로 줄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짧더라도 매일 같은 시간에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두근거림이 갑자기 시작해 멈추지 않거나 실신을 동반하면 심장내과 검사가 먼저입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최근 검사 결과가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항불안제를 복용 중이시면 임의로 줄이지 마십시오.
치료마다 나타날 수 있는 반응과 미리 알려주셔야 할 것은 치료 방식에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